국수공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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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방앗간-현대방앗간
청국장 들기름 콩가루 고춧가루를 빻으러 늘 가는 단골 방앗간이 있다. 처음보는 이들도 쉽게 다가가서 말 걸고 들어주고 이야기하는 놀이방 같은 분위기의 그곳 기다리면서 알뜰정보도 공유하곤 한다. 농사에 대한 비법이나 작목관리 등을 귀동냥해서 올때도 많다. 오늘은 콩가루를 만들러 들렀다. 날씨가 추워 그런지 아니면 오후시간대가 늦어 그런지 조용하다. 시간이 걸린다해서 바로 옆집 국수공장을 방문했다. 특별히 사 갈것은 없어서 살짝 구경만 하고 나왔다. 때가 겨울이라 그런지 만두피가 제일 잘 나가는것 같다. 만두피가 50장에 삼천원 콩은 삼척산 콩을 산다고 한다. 콩국수를 만들때 사용하는것 같다. 다음에 와서 국수 꼭 사가야지.. 둘러 왔건만 아직이다. 콩을 볶아 식히기를 몇번 반복해서 가루를 내는거라 시간이 ..
2021.02.16 -
칼국수
국수공장에서 칼국수를 사왔다. 집에 소면도 있지만 날이 추어지니 따끈한 손칼국수 생각에 한걸음에 다녀왔다. 집에서 밀어서 하는 국수보다 뭐랄까 .. 좀 단단해 보이기도 하고 반죽차이인지 모르겟지만 뭔가 살짝 다르다. 보통 영업집에서 상자로 사간다고 하던데 영업집에선 어떻게 끓여 장사하는지 궁금해진다. 한봉지에 2500원 새그릇은 족히 나오겠다.
202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