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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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이 남아
콩나물 키우기 실패의 명예회복을 위해 다시 재도전이다. 이번에는 조금더 정성을 들여볼라 한다. 멀쩡한 콩만 골라 하루정도 미리 물에 불려서 하려고 준비한다. 이번마저도 정녕 온전한 콩나물을 못키워 낸다면 더는 미련을 갖지 않을 것이다. 작년에 농사 지은 콩나물콩 온전한 콩과불량콩을 선별( 이 콩은 닭모이로 줄거다) 물에 하루 불려 놓을 예정이다. 준비 끝 이제 물 열심히 주면 된다.
2021.04.09 -
콩나물키우기 3일
잘 자라고 있는 콩나물 오늘 아침도 듬뿍 목 축여 줬다.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크는것 같지는 않다. 얼른 커 다오~^^
2021.02.27 -
콩나물키우기 2일
밤새 잘 잤는지 열어보니 싹이 쑥 튀어나왔다. 어젯밤 자기전에 물 한바가지 샤워시키고 잤더니 아침에 싹을 튀웠다. 기특한것 선별했는데도 불량이 보인다? 골라내고 다시 물주고.. 덮어두고.. 뿌리가 나오기 시작했으니 더 자주 물을 줘야겠지?
2021.02.26 -
콩나물키우기
작년에 농사 지은 콩나물콩으로 콩나물을 생산하려 며칠전부터 궁리했다. 어젯밤 콩나물콩을 종이컵으로 한컵 가득 물에 담가 불렸다. 오늘 아침에 시루와 기타등등을 챙겨 콩나물이 자랄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따스한 아랫목을 양보했다. 4일정도면 구수한 콩나물을 먹을수 있겠구먼?! 들락날락하며 자주 물 주는것도 잊으면 안되겠지.. 작년 가을에 수확한 콩나물콩을 선별했다. 불량콩 아웃하룻밤 물에 불렸다. 딱 하룻밤인데 승질급한 놈 좀 보소 벌써 싹을 튀우려 꿈틀거리는구먼.. 콩나물시루에 베보자기를 깔고 불린콩 대령이오~ 셋팅을 마치고 빛도 가리고 추울까봐 오리털 파카를 덮어주었다. 저 점퍼 엄청 따슨데.. 나흘만 너에게 양보하는거다잉 백성들이 모르고 걷어찰까봐 당부 한말씀(😉) 남겨 놓았다.
2021.02.25 -
콩나물무침
나물중에 뭐가 제일 좋으냐고 산신령님이 물으면 난 망설이지 않고 외칠거요. 코코코콩나물))))((((( 생콩나물의 비릿한 냄새가 좋고 푹 익은 구수한 콩나물 냄새가 좋다. 한상자에 3500원(태화마트가격) 망설임없이 바로 카트속으로 ! 집으로 돌아와 열어보니 까만 비닐봉지에 포장되어 있는 콩나물의 모습이 너무 이뿌다.물에 흔들어 두세번 씻어 바로 콩나물무침을 준비한다. 사람마다 조리법이 다르지만 이방법이 제일 맛나는것 같아서 매번 이렇게 한다. 콩나물 씻어 물을 빼고 냄비에 콩나물을 넣고 약한불로 푹 익힌다. 물론 뚜껑 닫고! 익은 냄새가 올라오면 뚜껑열어 콩나물을 식혀 양념을 섞어 바로 먹는다. 나무 간단한가. 간단한것에 비해 그 맛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훌륭하다.빨갛게도 무치고하얗게도 무치고 둘다 맛있..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