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이에겐 탄생이 기쁨이자 환호겠지만 태어나는 생명체에겐 그보다 큰 고통이 있을까 싶다. 거위의 부화를 지켜보면서 참 힘겹구나.. 온갖 안간힘을 다해야 태어날 수 있구나.. 생각이 든다. 털이 뽀송하게 마를때까지 부화기에서 생활한다. 깍깍이 동생이 생기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