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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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기다리는 이에겐 탄생이 기쁨이자 환호겠지만 태어나는 생명체에겐 그보다 큰 고통이 있을까 싶다. 거위의 부화를 지켜보면서 참 힘겹구나.. 온갖 안간힘을 다해야 태어날 수 있구나.. 생각이 든다. 털이 뽀송하게 마를때까지 부화기에서 생활한다. 깍깍이 동생이 생기는 순간이다.
2021.05.29 -
드디어 거위한마리 탄생
예전보다 4일 먼저 태어난 거위 한마리 12알 중에서 첫 새끼가 태어났다. 눈 마주치지 않으려고 애썼다. 어미로 인식하면 한사람만 따라다닌다는데.. 날 따라 다니면 업종사에 지장있지 싶어서 최대한 눈을 안마주쳤다. 몇 알이나 부화되려나 궁금하다.
2021.04.22 -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
부화21일 알 하나만 골았고 모두 다 태어났다. 태어나고 나니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
2021.04.14 -
병아리와 기러기
얼마전 부화한 병아리와 기러기 한마리가 제법 컸다. 아직은 어려서 종이상자에 전깃불 켜주고 모이도 큰닭모이에서 가루만 받아 주고 있다. 병아리에 치이네.. 기러기가 숫자에 밀리나?
2021.04.03 -
기러기알 부화
기러기 20알을 부탁받아 부화기에 넣었건만 한마리 부화되고 모두 잠잠하다. 알이 얼은걸 가져왔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힘이 쭉 빠진다. 너무 기대 했던가.. 이삼일 더 기다려 보고 처분해야겠다. 알을..
2021.03.25 -
부화이틀째
20알은 기러기 10알은 토종닭알인데 왜 기러기가 안나오는지 모르겠다. 부화날짜를 마춰 알을 넣었는데.. 태어나면 병아리들은 바로 걸어 다니는데 기러기는 그렇지 않은지? 일어나지 않는다. 장애인지 원래 그런건지 알아봐야겠다.
2021.03.20 -
드디어 부화 시작- 기러기
부화예정일 4일전인데 성질 급한 기러기가 벌써 나왔다. 껍질을 깨는 백성도 눈에 띄고 조용하던 부화장이 드디어 활기를 띠는걸까. 털이 뽀송하게 마르면 종이상자에 옮겨 담고 보온용 전깃불도 넣어줘야겠다. 참 생명이란 신기하다.
2021.03.18 -
거위알 구매
2월 초부터 알아보기 시작한 거위알을 드디어 샀다. 부화용 유정란을 12개 구매했다. 조심스러워서 어떻게 보내실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안전하게 겨를 한가득 넣어 그 속에 알을 보내 주셨다. 기러기알이 부화기에 들어 있으니 좀 기다렸다가 넣어야겠다.
2021.03.06 -
기러기 알 부화
동네총각이 부탁해서 부화를 시작한다. 기러기 알 이라는데.. 계란보다 조금 크다. 처음본다 . 기러기알 기러기가 철새 아닌가? 부화해서 크면 가버리는거 아닌가? 부화하면 몇마리 준다는데 어찌 키워야 하는건지 공부해놔야겠다. 부화일은 30~35일. 온도는 36.5 도 습도는 50~55% 오늘 저녁부터 시작했으니 꼬박 한달.. 가져온 알이 좀 더럽다.😬부화 시작~
202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