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온도는 완연한 봄기온이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시간 호미들고 밭으로 이동한다. 약간 질지만 호미질 하긴 좋다. 달래. 냉이. 시금치를 캐 왔다. 다듬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다. 내일 나물반찬은 풍성할거다. 비오는 날 빼고 매일 밭으로 쇼핑 할 때가 온거다.
시금치가 독하긴 하다. 이 추위에 다른 채소들은 모두 얼어서 사망햇구만.. 시금치만 초록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자라고 있다. 오늘 반찬은 시금치나물 뜯어 오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