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절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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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에서 가공까지
뻐끔뻐끔 구멍이 난 무농약 열무를 솎는다. 비온 후 쑥 커버려서 안솎으면 꼬라지가 안된다. 열무 세줄에 맨 끝은 얼갈이배추를 갈았다. 오늘은 맨 앞줄 한줄 솎았다.다듬어 깨끗하게 씻는다.굵은소금과 당원을 넣고 절인다.양념을 넣고 풀을 쑤어 섞으면 열무김치 완성이다. 익어야 맛나겠다.
2021.05.04 -
대파 솎아 겉절이
대파밭에 대파를 솎았다. 너무 어려 망설였지만 어릴때 솎아야지 남은 파가 제구실을 할 듯하다. 이 빽빽한 파를 숭덩숭덩 뽑아 내야 한다. 이 정도? 일단 이 정도 한 줄 솎아 냈는데 양이 많다. 다듬어 씻어 놓았다. 섞어 보자김치 하듯이 마늘 매실액 고춧가루 새우젓 설탕 소금 넣어 섞는다.손놀림이 약삭빨랐나? 광속으로 움직이는 나의 손맛난 파 겉절이가 밥을 부른다.
2021.04.12 -
얼갈이 배추 겉절이
김장김치만 먹다가 햇 겉절이를 해 놓으니 백성들이 엄청 좋아한다. 겉절이 먹기 시작하면 묵은지 잘 안먹는데.. 살때 위를 봤더니 실하다.뒤집어 보니 참.. 뿌리는 싱싱하구만손질한다. 무른잎 없이 버릴게 없는 얼갈이배추양념으로 섞어 맛난 겉절이를 완성한다.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