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솎아 겉절이
2021. 4. 12. 19:35ㆍ...오늘 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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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밭에 대파를 솎았다.
너무 어려 망설였지만
어릴때 솎아야지 남은 파가 제구실을 할 듯하다.

이 빽빽한 파를 숭덩숭덩 뽑아 내야 한다.

이 정도?
일단 이 정도

한 줄 솎아 냈는데 양이 많다.

다듬어 씻어 놓았다.
섞어 보자
김치 하듯이 마늘 매실액 고춧가루 새우젓 설탕 소금 넣어 섞는다.

손놀림이 약삭빨랐나? 광속으로 움직이는 나의 손

맛난 파 겉절이가 밥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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