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맛있다.
요즘 입맛을 끌어올릴 뭔가가 없다. 나물이 쏟아져 나오긴 하지만 비빔밥 몇 끼 해먹었다니 그것도 시들하고 해서 홈플러스를 한바퀴 돌러 나간다. 핑게는 로또 사러 가는걸로.. 업을 마치고 홈플러스로 달려갔다. 그곳도 별 다르진 않더만 내 관심을 끌만한 식자재는 보이지 않고 맨앞에 진열된 딸기가 눈에 들어온다. 하나 사먹어 볼까? 사 온다던 로또는 안사고 딸기만 사서 들어왔다. 먼 정신머리가.. 먹는것만 보면 이성을 잃는다.
202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