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독 파를 많이 심어 파절이반찬이 단골로 상에 올라간다. 파 뿌리가 아까워 씻어 말려 놓는다 파뿌리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대부분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 파뿌리 성질의 따스한 기운으로 감기기운을 개선해주고 피로회복 혈압강하에 좋다. 약은 멀리 있는게 아니고 매일 접하는 가까운 곳에 있다. 잘 챙겨먹고 아프지 말자.

나눔받은 파인데 이게 진짜 파 맞나? 씨 맺히는 자리에서 또 파가 나온다. 이름이 뭔가

대파씨를 쏟아 붇다시피 심었더니 너무 촘촘해서 며칠째 솎는중이다. 양이 넘쳐나서 솎은 것으로 파절이 반찬도 하고 나머지는 이렇게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서 얼릴 예정이다. 앞으로 열흘정도? 더 해야 할 것 같다. 휴..

야채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쪽파라도 심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미리 스티로폼에 씨를 심어놨었다. 그대로 키워 먹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헌데 스티로폼 상토가 얼어서 더는 쪽파가 뿌리를 못내린다. 저번 하우스 보수한 곳에 옮겨심기 한다. 언제 커서 뽑아 먹겠냐만 그래도 오늘이 지금부터의 가장 빠른 때니까 심고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다. 추운데 너 고생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