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항상 적셔야하는 직업의 특성상 제일 신경쓰는 신체부분이 손이다. 농삿일에 손톱밑에 흙이 들어가도 신경쓰이고 손등이 거칠어지는것도 그렇고.. 손톱을 깎을 사이도 없이 닳는것도 그렇고.. 카밀 핸드크림으로 나의 손을 곱게 만들 생각이다. 배송비 절약차원에서 몇개 더 샀다. 쟁여놓고 사용해야지! 일번선수는 이놈이다. 성분표를 보자면 이렇다. 거칠은 나의 두꺼비손을 고운손으로 만들어주세요. 그래서 스스럼 없이 손을 내밀어도 부끄럽지 않게 해주세요.

뒷꿈치 각질이 생기면 건조해져서 갈라지기 일쑤고 불편하다. 서있는 시간이 많은 나로서는 각질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풋크림을 여러가지 써보는데 이번엔 이 상품이다. 예전 쓰던것 보다 묽어 그런가 스며들긴 빠르게 스며든다. 내용물은 이렇다. 바르면 빨리 스며 들어 양말을 신고 있지 않아도 된다. 바르자마자 스며 들어 보송해졌다. 개인적으론 좀 더 끈적해서 양말을 신고서도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성분표시 발은 우리 몸의 축소판이라 한다지 않은가 고생하는 발을 잘 살펴주어야 한다. 발이 먼 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