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탕으로 허기를 채우다.
날이 더워지니 입맛도 없고 땡기는 음식도 없고 그렇다. 간편하게 한끼를 컵라면으로 채운다. 농심 새우탕면 크기가 딱 알맞다. 라면맛은 국물맛 아니겠는가( 물조절에 따라 라면맛의 성패가 달려있다) 적당량을 붓고 기다린다. 이럴땐 또 시간이 왜이리 긴가? 후루룹 면빨이 탄력있게 입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저 깊은 심연의 위장 어딘가에 진공청소기가 있는게 분명하다. 씹고 싶은데 저 안에서 막 빨아땡긴다. 5분도 채 지나지 않고 한 컵 깔끔하게 해치운다. 커억~. 트름에 새우탕냄새가 ..
202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