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와 마도 둘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앞집에 사는 20년지기 연인사이다. 여생은 로마에서 살자는 니나의 제안에 마도는 차마 가족에게 이야기를 꺼내 놓지 못한다. 이에 니나는 마도를 몰아 붙이는데..쇼크가 컸는지 니나는 뇌졸증으로 쓰러진다. 그럼에도 곁을 떠나지 않고 마도의 곁에서 병간호를 하며 니나와 영원히 함께 하는 특별한 두 여인의 로멘스 스토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