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찰옥수수가 한창 쏟아져 나온다. 먹고 나서 남는 옥수수를 이리저리 굴리다보면 금방 쉬어버리는 옥수수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쪄서 먹을만큼 빼 놓고 미리 진공포장해서 급냉한다. 한겨울 뜨뜻한 아랫목에서 옥수수 하모니카를 불 생각을 하니 생각만으로도 벌써 행복하다. 포장하고 난 뒤 남은 옥수수 제철 옥수수가 제일 맛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