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농사를 시작할 때 이맘때가 제일 설레이는듯 하다. 무엇을 심을지 계획하고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사고 새싹 돋아나는 것에 흥분하고.. 뙤약볕에 김을 맬때면 내가 미쳤지.. 하면서도 이맘때는 그것 다 잊고 또 계획한다. 내가 짱구인가.. 짱구라도 난 이맘때 행복하다. 호박포토인데 둘이 종류가 다르다. 하나는 떡호박 하나는 마디호박 시금치도 돋아났다.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