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늦가을에 심어 둔 시금치가 이렇게 자랐다. 남들은 이때 밭에서 수확할 게 없는데 난 오늘 시금치를 한바구니나 캤다. 부러운 눈길이 있나 둘러 봤더니 주위엔 아무도 없다. 안타깝네.. 싱싱한 시금치를 다듬어 보니 꽤 많다. 내일 나물반찬 해 먹고 오늘 저녁엔 콩나물국 난 콩나물이 너무 좋다.. 시금치 밭캐기 시작한다. 깨끗하게 다듬은 시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