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베이커리
빵을 만들기 시작하니 집에 빵이 떨어지면 허전해진다. 성공작이건 실패작이건 빵이 있어야 간식꺼리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젯밤도 빵만들기 도전 (도전정신은 챔피언급) 신나게 부풀려 먹기 좋을 만큼의 크기로 분배한다. 배를 가르고 그 사이에 버터를 구겨 넣는다. 그 다음 180도에서 25분 굽는다. 어디보자..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좋아하는 스타일로 완성되었다. 시럽과 버터를 녹여 비쥬얼을 살리고버터가 식으면 더 바삭해진다. 아는이가 있다면 먹여보고 자랑질 하고 싶다. 백성과 둘이 얼굴 맞대고 흐뭇한 미소를 나눈다. 성공작이다 이거지.. 그 눈빛 그 미소 🥰
202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