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산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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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데 춥다
오늘아침 영업준비를 하는데 손이 시리다. 봄은 무슨 봄 누비옷을 덧 입고 나서서 준비한다. 한기가 몸안으로 스며들때면 생각나는 따뜻한 차한잔 그립다 서둘러 준비 마치고 한잔 준비중이다. 여기는 이렇게 조용한데 원덕 울진쪽은 난리북새통이리라. 다행히도 바람이 잠을 자서 불길이 오늘즈음에는 잡힐것 같다. 차 한잔 하고 하루를 시작해보자.
2022.03.07 -
강원도 산불
3일전부터 시작된 산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거센 바람에 불꽃이 이리저리로 튀어 확산되기 때문에 불길 잡기가 쉽지 않겠다. 작은 부주의가 온 산천을 다 태운다. 만 이천여명의 진화요원들이 불 끄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재가 없길 기원한다.
202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