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물
방판으로 사온 화장품 생애 첫 옆지기 화장품 선물이다. 판매하자마자 서둘러 짐을 싸는 판매원 모습을 보면서 이거 사기아냐?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봤단다. 금액을 훨 비싸게 주고 샀다고 사기당했다고 하는 모습에서 살짝 가슴이 쿵덕 했지만 화장품을 사주고 싶은 마음이 더 가슴에 와 닿았다. 거두절미하고 잘 바를게요. 향기도 좋네… 그렇게 선물을 받아뒀다. 피부 부작용 있으면 우짜노? 한다. 내 피부는 이것저것 안가려요. 했다. 바디로션으로 핸드크림으로 마구 소진해야겠다. 선물 받는기분은 선물의 크기에 상관없이 참 좋다. 정말 상관 없을까?( 여기서만큼은 솔직하자!!) 나도 검색해봤다 2만원 주고 샀다던데 인터넷에선 택배비포함 만오천원에 살수 있었겠다. 오천원은 판매원 발품?
202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