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멀칭을 하려 비오기를 기다리느라 마늘을 심을 시기를 놓쳐버렸다. 유독 가뭄이 심한 올 가을. 마늘을 심으려 준비해 놓은 씨가 상자안에서 상해버렸다. 그래도 아쉬워 내년 일찍 심어보려 아직 상하지 않은 마늘 몇개를 골라 본다. 반은 상하고 반은 다행스럽게도 멀쩡하다. 내년 봄까지 잘 견뎌내 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