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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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 뽑는다.
새벽에 잘 뽑힌다한다. 바늘로 아래 마늘대를 찔러야 잘 나온다한다. 수직으로 쭈욱 잡아 당겨야 잘 뽑힌다한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수월하게 뽑힌다.
2021.05.20 -
햇마늘
올해 가장 보람있고 자랑꺼리라면 당연 마늘이다. 대가 굵은거 보니 올해 마늘은 풍작예상 마늘쫑이 언제 올라 오려나 기다리는중
2021.05.11 -
마늘밭 김매기
기온이 올라가면 사람도 좋지만 풀도 좋다. 마늘 사이로 풀들이 좋아라하고 올라와 있다. 한바퀴 돌다가 영 눈에 거슬려 풀 몇포기 긁어놨다. 멀칭해 놓아서인지 빨리도 올라왔다. 골에 풀들을 대충 긁었다. 먹거린 냅두고.. 이러지말라 했는데 그게 잘 안된다. 풀을 매다가 냉이를 만나면 살려두고 씀바귀를 만나면 남겨두고 고들빼기 만나면 남겨두고... 그러니 김을 맨 티가 안난다. 그래도 어쩌겠나.. 다 먹을건데.. 냅둬야지 😅
2021.02.26 -
마늘심기
때는 늦었지만 근래들어 가장 포근한 오늘 마늘을 심었다. 일요일부터 비나 눈이 오고 추워진다는데... 잘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심어놔봤다. 안심고 봄에 심어봤더니 씨가 반도 안남고 썩어 버리더군 농사는 정말 때를 놓치면 안된다.
2020.12.11 -
때를 놓치고 말았어
비닐멀칭을 하려 비오기를 기다리느라 마늘을 심을 시기를 놓쳐버렸다. 유독 가뭄이 심한 올 가을. 마늘을 심으려 준비해 놓은 씨가 상자안에서 상해버렸다. 그래도 아쉬워 내년 일찍 심어보려 아직 상하지 않은 마늘 몇개를 골라 본다. 반은 상하고 반은 다행스럽게도 멀쩡하다. 내년 봄까지 잘 견뎌내 줘야 할텐데...
202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