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니 입맛도 없고 땡기는 음식도 없고 그렇다. 간편하게 한끼를 컵라면으로 채운다. 농심 새우탕면 크기가 딱 알맞다. 라면맛은 국물맛 아니겠는가( 물조절에 따라 라면맛의 성패가 달려있다) 적당량을 붓고 기다린다. 이럴땐 또 시간이 왜이리 긴가? 후루룹 면빨이 탄력있게 입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저 깊은 심연의 위장 어딘가에 진공청소기가 있는게 분명하다. 씹고 싶은데 저 안에서 막 빨아땡긴다. 5분도 채 지나지 않고 한 컵 깔끔하게 해치운다. 커억~. 트름에 새우탕냄새가 ..

아침손님이 있어서 때를 놓쳤더니 밥이 안땡긴다. 라면 하나 끓여 먹은다. 오늘은 스낵면 너로 정했다. 면 빨이 다른 라면과 달리 스낵이구먼 단점이라면 금장 퍼진다는거다.분말스프 하나 들어있다. 물을 너무 많이 잡았나..

취업공부하는 백성이 저녁무렵 출출하다고 라면을 끓인다는데.. 한 젓가락 거들라고 돕는다. 독립해 나가는 그날까지 비위마추기 참 거시기하다만 가족이니까 광명이 찾아올 그날까지 인내한다.😊 오늘 끓여먹을 라면은 진라면 매운맛이다. 구성이 어찌되나 함 훑어보자. 번들제품 5개 정확히 들어있다.면은 굵은편이다 생라면으로 부셔먹긴 좀 눅눅한 느낌세개 끓였다. 양파와 고춧가루를 기름에 볶아 고추기름을 내어 끓였더니 냄새부터가 매콤하다. 맛나는 한끼 - 감사히 먹는다.

출출할때 생각나는 간식이자 때론 주식이 라면이다. 오뚜기라면은 거반 다 먹어봤지만 이 라면은 첨인듯하다. 번들제품치곤 갯수가 적게 들어있다. 스프는 3가지 유탕처리한 면도 작진 않다. 라면비책 “닭육개장”끓이는 영상끓여본다. 봉지 뒤에 끓이는법이 세세히 적혀 있지만 몹쓸 습관때문에 내 식으로 찬물에 면넣고 스프 미리 다 넣고 끓인다. 다음번엔 써있는 그대로 한번 끓여먹어봐야지면빨도 좋은데? 찰찰한 면에 국물은 얼큰 건더기스프에 닭고기가 찢어져 들어 있어 낚시할 맛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