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을 한상자 사서 열심히 당근쥬스를 만들어 먹고 있다. 그런데 짜고 남은 찌꺼기가 너무 아깝다. 깍깍이(거위)에게 줘 봐도 시큰둥해 한다. 두부야 말해 뭐하겠나.. 거름더미에 쏟아 붓고 당근쥬스 한잔에 기운 불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