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모르겠다. 비오는 날에는 기름 다는 냄새하고 얼큰한게 땡기는 이유를.. 그래서 비오면 부침개를 구어 먹는가보다. 반가운 비는 반가운걸로 됐고.. 난 오늘 얼큰한 걸로 점심을 먹는다.닭발이다. 덜 얼큰해서 고춧가루 두어스푼을 더 넣었다. 혓바닥이 얼얼하도록 닭발은 식혀 먹어야 그 쫄깃함을 느낄수 있다. 발 몇개 남겨 놓았다. 쫄깃하게 먹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