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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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금요일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다. 영동지방인 여기도 새벽부터 가랑비가 오더니 지금은 제법 빗살이 굵다. 두부는 비구경 처음하는지..? 아니면 떨어진 엄마 생각을 하는지 비오는 바깥풍경을 한참 지켜보고 있다. 감성강아지 두부 뒷모습이 애처럽다. 두부야 비오는데 오리털파카 잠자리에서 낮잠이나 자렴
2021.03.12 -
지독한 사랑
하룻밤 같이 잤다고 이렇게나? 어제부터 같이 살게 된 식구”두부” 가 첫날이고 어미랑 떨어진 첫날이라 추위에 못견딜까 집안에서 재웠다. 옆에서 밤을 새워준 백성이 그리운지.. 출근한 백성 일할때 신는 신발에 코를 박고 자고 있다. 그새 그리 정이 들었나?
202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