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비가 와서 곤드레나물에 흙이 다 튀었다. 삶기 전에 먼저 물에 흔들어 씻어야 말려놔도 깨끗하다. 이렇던 나물이 오늘 새벽 가마솥에 몸을 담그고 나니 이렇게 변했다. 바람도 좋고 햇살도 따가워서 나물 말리기엔 최적의 날씨 오늘 삼척날씨 좋다. 바삭하게 말려 보자꾸나!
저번 살짝 보였던 곤드레가 구멍에서 비좁게 올라오고 있다. 보고 있자니 너무 이쁘다. 곤드레 특색 -나물에 보이는 솜털 ‘나 곤드레거든?’ 이렇게 말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