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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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먹기 신공
얘 이름은 두부다. 두부는 못먹는게 없다. 상추. 떡. 음식물잔반. 과일. 사료. 이것저것 다 먹는다. 특히 두부는 탄수화물 중독이라 빵 수제비 만두등 밀가루 들어간것은 다 좋아한다. 오늘 작년 옥수수 저장한것을 한김올려 먹고 한송이는 두부에게 양보한다. 좋단다. 옥수수 먹는 기특한 모습을 담는다. 기특한 놈
2023.03.14 -
성견이 된 두부
10개월에 들어선 두부가 드디어 엄마가 될 준비를 하는 것 같다. 몸의 변화를 아는지 모르는지 엉덩이 부분이 지저분해 지는것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짜증만 지대로다. 주위에 물어보니 내버려두면 스스로 처리한다는데.. 보고 있자니 밍구스럽다. 커피를 마시고 난 빈 종이컵을 던져주니 스트레스 해소중이다. 몸이 커가는 만큼 꾀도 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철딱서니 없어서 원..
2021.10.31 -
잊지 않았구나 두부 - 앉아!
교육은 역시 반복학습이다. 두부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앉아!!
2021.07.11 -
두부의 근황
매일 봐서 그런지 큰것 같지 않은데 손님들은 많이 컸다고 한다. 사고뭉치가 되어버려서 목줄을 매어 키우고 있다. 도로 한가운데 앉아 있기 일쑤라 그때부터 묶어놓았다.
2021.06.06 -
비오는날 두부는..
비 맞지 말라고 집옆에 파라솔까지 펴 줬구만 비를 다 맞고 있는 두부
2021.05.21 -
두부 잠자는 꼬라지
보는이조차 힘겨워 보이는 자세 두부야 너 물방울 담요. 오리털파카는 어쩌고 그러고 있느냐
2021.05.13 -
두부의 여러모습
두부의 표정을 담아본다. 많이 컸네!
2021.04.25 -
똘똘이 두부
앉아! 엎드려! 계속 연습중이다. 먹을것으로 유혹하면서.. 특히 빵을 좋아한다.
2021.04.18 -
낮잠
예방주사도 맞추고 건강상태 체크도 할겸 동물병원에 다녀 온 두부 주사 맞고 약기운이 도는지 늘어지게 한숨 잔다. 두부한테 양보한 내 오리털파카와 그리움에 쩔어 코를 박던 신발을 채쳐 두고 맨바닥에서 낮잠을 잔다. 나도 조용히 해줄 참으로 호미들고 밭으로 나가려 한다. 봄냉이나 캐 볼까.. 하고
2021.03.11 -
진돗개 강아지식구
삵이 내려와 닭들을 초토화 시킨지 한달이 다 되간다. 어찌 지켜야하는지 고심한 결과 개를 키우기로 했다. 사방팔방 수배해서 데려온 강아지. 오늘 집으로 델꼬 왔다. 태어난지 한달 밖에 안된 강아지다. 너무 일찍 데려온거 아니냐니까 이삼일전에 데려간 집고 있다고.. 엄마한테서 떨어진 강아지가 불쌍하지만 어쩌겠나.. 준비 안된 상태에서 데려온거라 급한대로 나비 먹이를 물에 불려서 먹였다. 나비통조림을 조금 섞어서.. 엄청 잘 먹는다. 먹성 좋은 강아지인가 보다. 백성들하고 잘 사귀어 놔야 산책 도움을 받을것 같아 냄새를 인지시켰다. 지금은 배불리 먹고 취침중 내 오리털 파카를 양보했다.
202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