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클라멘 구매 후기

2020. 12. 27. 10:33...오늘 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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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겨울에 꽃을 보고싶은건 호사인가?
아니다.
겨울에 피는 꽃이 있다.
풍란이나 동백꽃만 피는줄 알았지만 검색결과 찾아냈다.
시클라멘
당장 샀다.
성격이 때론 로켓정도로 급발진적이다.

크기에 따라 1,300원 차이가 있다.
색색 다양한 꽃을 보려 세가지 색상으로 구매했다.
배송 되자마자 큰것은 분갈이 작은것 두개는 온 상태 그대로 물만 줬었다.
그런데 분갈이 한 큰것은 잘 크는데 그대로 냅뒀던 작은것들은 분이 작아 그런가.. 금방 마르고 꽃도 올라오다 말라버린다.
분갈이를 오자마자 해 줬어야 하는데 내 정성이 부족했다.
이제라도 분갈이 해서 충분히 물 주고 있던 자리에 배치해 두니 보기 좋다.



결심했다.
추위에 잘 이기는 화초로만 키우기로 결심했다.
다육이나 일반 화초는 영하에선 못견디고 사망하거나 잎이 얼어서 이발하거나 했다.
잠깐 내욕심에 사들여 겨울에 얼어죽에 만들다니.. 그냥 겨울에도 잘 견디는 애들로만 키운다면 멀쩡한 화초 잡을 일은 없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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